Poshome News
스틸하우스 전문업체 포스홈 대표 황윤현(주택저널/인물포커스)
작성자 포스홈 | 날짜 2007/01/19 | 첨부 -
스틸하우스로 따뜻한 세상 만들 터
스틸하우스 업체의 대명사인 포스홈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에도 열심이다.
포스홈은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비롯해 MBC 러브하우스 협찬 등 소
외되고빈곤한 가정을 위해 지원사업을 펼치고있다. 포스홈 CEO 황윤현 대표
를 만나 사업 이야기와 경영 철학에 대해 들었다.
MBC 러브하우스는 재미와 감동을 준다.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민초들의 삶의
의지에서 감동을 받고 이런 집에서 저런집으로의 변신에서 재미를 느낀다. 10
평안팎의 낡은 집이 동화 속의 집이 되기도 하고 첨단 주택이 되기도 한다.
기존의 사고 틀로는 도저히 집이 될 수없을 것 같은데도 마술처럼 어엿한 집이
되고는 한다. 러브하우스 디자이너들은건축가라기보다 마술사처럼 보인다. 그
런데 우리가 이미 알고 있듯이 훌륭한 마술에는 준비된 소품과 재료 또한 훌륭
해야 한다.
마술은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러브하우스 마술
의 기술력은 바로 집의 틀거리를 만드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포스홈은 바로
러브하우스 마술의 핵심 기술인 뼈대(경량 철골)을 지원하고 있다.
“러브하우스의 난공사는 대부분 우리가 맡았습니다. 튼튼하죠, 인테리어하기
쉽죠, 무엇보다 단기간에 할 수 있죠. 매주 방송을 내보내야 하는 입장에서는
이만큼 좋은 공법이 없습니다.”
황윤현 사장은 러브하우스 협찬에만 회당 1억원 정도의 돈을 들였다고 한다.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도 3년 전부터 참가해 40여 채를 지어 주었다.
집으로 번 돈, ‘좋은 집’ 짓는 데 쓰겠다는 것이 황 사장의 생각이다. 생각이나
홍보 차원에서 뛰어들었다면 몇 번하고 끝냈겠지만 황 사장은 진정으로 나누어
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장사꾼이 아닌 사업자가 되겠습니다”
포스홈은 경량 철골로 집과 건물을 짓는 스틸하우스 업체이다. 국내에 지어진
스틸하우스가운데 절반을 포스홈에서 지었으니 스틸하우스의 대명사라 불릴
만하다. 98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벌였으니 1년에 100여 채씩 지은 셈이다. 우
리나라에서 단독주택을 가장 많이 짓는 업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좁은 단독주택 시장에서 이처럼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황 사장의
남다른 경영 철학에 힘입은 바 크다. 그는 주택사업도 제조업과 같은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주먹구구식으로는 현장에서 새 나가는 돈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쓰다가 남
으면 버리고 모자라면 더 갖다 쓰는 식으로 해서는 집장사 수준을 벗어날 수 없
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집짓는 공정과 자재 수급량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설계 모듈화에 시간을 많
이 쏟았습니다. 설계가 나오면 건축비까지 계산될 수 있도록 한 것이지요. 공
사 중에 이렇게 저렇게 고치는 방식으로는 경쟁력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황 사장은 주택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설계 단계라고 한다. 공정의 출발점
인 설계 단계에서 모든것이 정해지지 않고서는 일의 추진도 어렵고 다툼의 여
지도 많다는 것이다.
그런데 평생의 사업으로 집을 짓는 건축주는 설계는 물론이고 시공 과정이며
마감재 선택에까지 모두참견하고 싶어한다. 공사 중에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꾸고 싶어하는 것이 대부분의 건축주들이다.
황 사장의 건축주의 이런 생각을 알기 때문에 앞서나간다. 좋은 마감재가 있으
면 추천도 하고 건축주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평면이라면 강권도 한다. 뭐가
좋은지 알기 때문이다. 자신은 전문가이므로 자신의 판단이 결국 건축주를 만
족시킬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황 사장은 건축주에게 좋은 집을 제한하
고 설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신을 장사꾼이 아닌 사업자라고 한다.
포스홈은 시장을 선도하고 스틸하우스의 격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새로운 외
관 디자인을 내놓고 있다. 작년에는 나무와 드라이비트를 섞어서 연출했고 올
해는 벽돌로 새로운 느낌을 주고 있다.
내부 평면도 다양하게 바꿔볼 생각이다. 자체 설계사무소는 물론이고 유명 건
축가에게도 설계를 의뢰해 건춪주의 욕구를 채워줄 계획이다.
“집 때문에 고생하고 집 때문에 마음 상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지을 때나
짓고 나서나 위안과 행복을 주어야 좋은 집이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그런 집을
짓겠습니다.”
<관련 사진>
이전글 | 펜션 테라스의아침 동영상감상(삼봉해수욕장) |
다음글 | |